[이데일리 김진우 기자] 천정배(광주 서구을) 무소속 의원은 18일 개혁적 국민정당 창당추진위원회 출범식을 열고 본격적인 창당작업에 착수했다.
천 의원이 창당추진위 위원장을 직접 맡았고 전윤철 전 감사원장과 윤덕홍 전 교육인적자원부 부총리, 전홍준 광주전남민주화운동동지회 대표 등 3명이 고문으로 선임됐다.
박주현 전 청와대 참여혁신수석비서관과 이주헌 전 정보통신정책연구원장, 홍헌호 시민경제사회연구소장, 전홍준 굿뉴스의료봉사회장, ‘박사농부’ 이동현 미실란 대표, 장진영 변호사 등 각계각층 인사 28명이 추진위원으로 참여했다.
추진위원은 학계, 여성, 청년, 시민사회, 농업, 언론, 법조, 노동, 경제,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헌신적인 활동을 해온 참신한 인물들로 구성됐다고 천 의원 측은 설명했다.
천 의원은 출범식 인사말에서 “민심은 이미 수명을 다한 정당을 완전히 떠났다. 민심은 국민에게 희망을 가져다 줄 새로운 정치세력을 간절히 바라고 있다”며 “내년 총선에서 국민의 희망으로 우뚝 서게 될 것이다. 내후년 대선에서는 상생과 협력의 세상을 열어갈 정부를 만드는 중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천 의원은 다음달 13일 창당발기인대회를 개최해 창당추진위원회를 창당준비위원회로 전환한 뒤, 내년 1월 중앙당 창당을 완료하고 총선 선거대책위원회를 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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