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K 레티나 '21.5인치 신형 아이맥' 9월 발표할 듯

김병준 기자I 2015.08.11 16:32:18
[이데일리 e뉴스 김병준 기자] 4K 해상도를 가진 21.5인치 신형 아이맥이 곧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정보기술(IT) 전문매체 ‘바인리포트’는 11일(한국시간) 애플이 4K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2015년형 ‘아이맥 21.5인치’를 9월 중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4K뉴스’도 이 내용에 대해 거의 확정적이라고 전했다. 매체가 맥에 사용되는 운영 체제 ‘OS X 엘 캐피탠(El Capitan)’을 분석한 결과 엘 캐피탠은 타사 개인컴퓨터(PC)의 4K 해상도인 ‘3840X2160’ 픽셀은 물론 ‘4096X2304’ 픽셀의 4K 해상도까지도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는 설명이다.

애플의 신제품을 예측하는 것으로 유명한 대만의 밍치궈 KGI증권 애널리스트도 이에 동의했다. 그는 “애플은 올해 3분기에 반드시 새로운 아이맥 모델을 출시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4K 해상도를 가진 21.5인치 신형 아이맥이 곧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애플 공식 홈페이지 화면 캡쳐.
이어 “성능이 향상된 인텔의 새로운 프로세서와 색 농도의 정확성에 초점을 맞춘 새로운 디스플레이로 제작돼 전세계적인 돌풍을 일으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문가들은 ‘Full-HD’ 해상도가 장착됐던 전작의 가격 1099달러보다는 다소 높은 가격으로 출시된다고 전망했다.

한편 아이맥은 애플에서 만든 일체형 데스크톱 컴퓨터다. 뛰어난 성능과 디자인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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