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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파적 FOMC 소화…미국채 금리 10bp 급등에 경계[채권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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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준하 기자I 2025.10.30 08:17:18

간밤 미국채 10년물 금리 10.2bp↑
파월 “12월 인하 기정사실 아냐”
한미 관세 협상 타결은 긍정적 재료
야간장서 10년 국채선물 약세 마감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30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간밤 미국채 금리 흐름과 한미 관세협상 타결을 반영하며 보합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AFP
간밤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10.2bp(1bp=0.01%포인트) 오른 4.080%, 상대적으로 통화정책에 민감한 미국채 2년물 금리는 10.0bp 오른 3.600%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툴에서 연방기금금리(FFR) 선물시장의 12월 인하 가능성은 67.8%를 기록했다.

같은 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선 시장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인하했지만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매파적인 스탠스로 되려 시장금리는 올랐다. 파월 의장은 오는 12월 추가 금리 인하에 대해 “기정사실이 아니다”라면서 “전혀 그렇지 않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위원회 내 전망에 대해서는 견해차가 크게 갈렸다”면서 “일부는 경제활동이 예상보다 강하다고 봤고, 다른 일부에서는 노동시장이 완전히 둔화하지 않았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전일 장 마감 후 국내 시장에선 한미 투자협상 타결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29일 대통령실은 대미투자 3500억달러 중 현금투자는 2000억달러로, 연 상한 200억달러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한미 양국은 3500억달러의 대미투자 펀드를 △2000억달러 현금투자 △1500억달러 조선업 협력으로 구성하기로 했다.

이에 당시 국회 종합국정감사에 출석한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굉장히 다행”이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국내 시장에선 개장 전 미국채 금리 상승 재료와 대미 투자협상 타결 재료를 가늠하며 레벨에 반영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전거래일 구간별 스프레드는 일제히 확대됐다. 3·10년 스프레드는 직전일 30.2bp서 30.7bp로, 10·30년 스프레드 역전폭은 마이너스(-) 10.0bp서 -10.2bp로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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