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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의 탄핵을 찬성하는 측에서는 이번 산불이 일종의 ‘무속’ 의식을 하다 발생한 것이 아니냐는 음모론이 나왔다. 구독자 2만3천800여명의 한 진보 성향 유튜버는 지난 23일 ‘김건희, 산불로 호마의식’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리고 “김건희 여사가 윤석열 대통령과 자신의 나쁜 흐름을 바꾸려 무속적 의식을 실행한 게 아니냐는 의심이 나오고 있다”고 주장했다. 호마의식은 불을 활용한 밀교 의식을 가리킨다. 해당 영상은 24일 오후 1시 45분 기준 8만 8000회 조회된 상태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엑스 등에서도 근거 없는 음모론이 등장했다. 윤 대통령의 사주 상 ‘불이 있으면 크게 된다’며 의도적으로 산불을 냈다는 등 주장이다. 한 누리꾼은 지난 2022년 경북 울진, 강원 삼척에서 발생한 산불은 언급하며 “무당이 산에서 몰래 굿하다 불낸게 아닌가 의심 중”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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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도 “22일에만 전국에서 30곳 이상 산불이 났는데 어떻게 하루만에 일어났는지 의문”이라며 “오전부터 오후까지 작정하듯 이러는 건 지령 아니고서야 불가능하다”는 추측 글이 올라왔다.
그러나 산림청 산불통계연보에 따르면, 최근 10년간(2015년~2024년) 발생한 산불은 연평균 546건이다. 이 중 대다수는 봄철인 2월~5월초(2월 1일~5월 15일)에 집중된다. 월별 평균 산불 발생 건수로는 3월 27건(27%)으로 가장 빈번했다. 산불로 인한 피해 역시 3월이 최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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