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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물을 살펴보면 10년물은 4.3bp 내린 3.778%를 기록했고 20년물은 4.9bp 내린 3.723%, 30년물은 4.6bp 내린 3.685%로 마감했다. 국내 채권 10년물과 3년물의 금리차는 전날 11bp에서 9.9bp로 축소됐다.
국채선물도 강세였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전 거래일 대비 8틱 오른 103.64에 마감했다. 장 중 14틱까지 올랐지만 상승폭이 축소됐다. 외국인이 6737계약, 금융투자가 1740계약 순매수했고 은행이 4400계약, 개인이 2873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은 38틱 오른 109.96을 기록했다. 3년 국채선물가 마찬가지로 장 중 61틱 상승까지 올랐지만 이내 폭을 줄였다. 외국인이 8508계약을 순매수했고 금융투자 6600계약, 은행 1424계약, 투신 353계약 순매도했다.
장 초 시장은 한국 수출지표 감소 지속과 미국 근원 개인소비지출(PCE)의 예상치 부합으로 강세 출발했지만 장 중 상승폭을 좁혔다. 장 마감 이후 오후 9시 미국 8월 고용보고서가 발표되면서 경계감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 은행권 채권 운용역은 “4일 연속으로 전강후약 장세가 이어지고 있다”면서 “비농업부문 고용 발표가 남은 만큼 경계감이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날 장 마감 이후에는 전날에 이어 재차 주요 지표 발표가 쏟아질 예정이다. 미국의 비농업부문 신규고용을 비롯해 실업률과 시간당 평균임금 등 연준 위원들이 눈여겨보는 지표들이 발표된다.
한편 이날 양도성 예금증서(CD) 91일물은 전거래일 대비 1bp 내린 3.680%, 기업어음(CP) 91일물 금리는 전 거래일과 같은 3.990%에 각각 마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