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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픽스는 이랜드가 10년간 운영해온 편집숍으로 과거 나이키, 폴로, 타미힐피거 등 패션 브랜드를 중심으로 판매해왔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여성 의류 비중을 50% 이상 늘리고 잡화, 리빙 카테고리까지 확장한다.
입점 브랜드는 약 200여개로 띠어리, 바네사브루노, 마시모두띠 등 해외 고가 브랜드부터 중저가 브랜드를 두루 취급한다. 제품 할인율은 최대 90% 수준으로 해외 재고를 직매입해 큰 폭의 할인율로 제품을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이랜드는 이번 리뉴얼 과정에서 TJX컴퍼니가 운영하는 미국 창고형 할인매장 티제이 맥스를 벤치마킹했다. 티제이 맥스는 패션, 잡화, 가구 등을 모아 40~60% 할인해 판매하면서 고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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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 그룹 측면에서도 이랜드글로벌의 첫 사업인 NC픽스 재개장에 기대가 큰 것으로 알려졌다. 이랜드리테일은 지난해 10월 하이퍼마켓 사업 부문과 패션브랜드 사업 부문을 물적 분할해 이랜드킴스클럽과 이랜드글로벌 법인을 설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