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대학생 23명 대상 실시
항공 안전·진로 체험 기회 제공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티웨이항공(091810)이 글로벌 고객 대상으로 객실승무원 체험 프로그램 ‘크루 클래스(Crew Class)’를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8일 서울 강서구 본사에 있큰 항공훈련센터에서 대만 만능과학기술대 학생 23명을 대상으로 객실승무원의 항공 안전과 서비스 직무 체험 프로그램인 크루 클래스를 진행했다.
이날 클래스에 참여한 대만 대학생들은 자매결연을 맺은 부천대학교에서 동계 단기 연수 중에 티웨이항공을 방문했다.
| 2월 8일 항공훈련센터(서울시 강서구)에서 대만 만능과학기술대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티웨이항공이 진행한 객실승무원 체험 프로그램인 크루 클래스(Crew Class)단체 사진.(사진=티웨이항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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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클래스는 중국어로 진행됐으며 학생들은 항공훈련센터 투어, 기내 서비스 실습, 안전 보안 특강, 비상탈출 실습, 화재 진압 훈련 등 객실승무원이 실제 수행하는 안전과 서비스에 대한 생생한 훈련을 체험했다.
티웨이항공은 2020년 자체 항공훈련센터 설립을 계기로 외부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객실승무원 직무 체험 프로그램 ‘크루 클래스’를 꾸준히 진행해오고 있다. 2020년 11월부터 2년 3개월이 지난 현재까지 총 108회의 크루 클래스를 통해 3417명에게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해외 참여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크루 클래스는 이번이 처음이다. 티웨이항공 측은 제2외국어에 능통한 객실승무원이 많고, 프로그램의 다양화를 기획하고 있는 만큼 우수한 시설과 프로그램 체험 기회를 글로벌 대상으로 적극 확대할 계획이다.
| 2월 8일 항공훈련센터(서울시 강서구)에서 대만 만능과학기술대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티웨이항공이 진행한 객실승무원 체험 프로그램인 크루 클래스(Crew Class)비상탈출실습 모습.(사진=티웨이항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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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항공훈련센터는 2021년 국내 저비용항공사 최초로 국토교통부 항공훈련기관(ATO) 인가를 획득하고 타 항공사 위탁 훈련 및 시설 대관도 하고 있다.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진로 체험 교육 기부 활동도 꾸준히 실시해왔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크루 클래스를 비롯한 외부 체험 기회 제공을 확대해 안전 의식 제고에 앞장설 것”이라며 “티웨이항공이 가진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