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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역대 대통령과 비교했을 때 윤 당선인에 대한 국정 기대감이 떨어진다고 볼 수 있다. 이명박 전 대통령부터 문재인 대통령까지 당선인 시절 국정 기대감은 60% 이상이었다.
이 전 대통령 당선인 시절 ‘잘할 것’ 비율은 79.3%, 문재인 대통령은 74.8%였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64.4%로 집계됐다.
반면 ‘잘 하지 못할 것’이라고 본 비율은 윤 당선인의 경우 41.2%로 나타났다. ‘별로 잘 하지 못할 것’ 12.2%,‘ 전혀 잘하지 못할 것’ 29%다.
‘잘 하지 못할 것’ 응답 비율은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인 시절 10.6%로 가장 낮았고, 이명박 전 대통령이 13.9%였다. 박근혜 전 대통령도 27.2%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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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대통령이 우선시 해야하는 국정 과제로는 경제성장·일자리 창출이 24.4%로 가장 최우선으로 꼽혔다. 정치개혁과 부패청산(23.6%), 집값 안정 등 부동산 문제 해결(16.4%) 등이 뒤를 이었다.
1순위 개혁 과제로는 정치개혁(27.3%) 응답 비율이 높았다. 이어 검찰개혁(21.9%), 언론개혁(17.0%), 노동개혁(9.0%), 재벌개혁(5.3%) 순이었다.
정치 보복이 있을지에 대해서는 응답자 중 55.9%가 ‘그렇다’라고 대답했다. 다수 응답자가 윤석열 정부에서도 정치 보복이 있을 것이라고 내다본 것이다.
이번 조사는 리얼미터가 미디어헤럴드의 의뢰로 지난 10~11일 전국 18세 이상 1018명(무선 95%, 유선 5%)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