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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닷 어워드는 독일의 IF, 미국의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대회’로 꼽힌다. 올해는 세계 각국에서 출품된 8000여 개 제품이 각축을 벌였다.
브이알오알 아이닥터는 가상현실(VR)을 이용해 10여 개 이상 안과 질환 측정 및 관리 서비스가 가능한 제품이다. 엠투에스가 자체 개발한 검사 알고리즘과 인공지능(AI) 분석을 통해 눈 상태를 편리하게 측정할 수 있다. 3대 안과 질환으로 꼽히는 백내장과 녹내장, 황반변성을 쉽게 추적·관찰할 수 있다.
엠투에스는 지난 1월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2021’에서 ‘최고혁신상’을 수상했다. 국내에서 최고혁신상을 수상한 기업은 삼성전자와 LG전자 외에 엠투에스가 유일하다.
엠투에스 관계자는 “CES 최고혁신상에 이어 큰 상을 받게되어 기쁘다”며 “혈압계나 체지방 측정기처럼 관공서나 건강센터 등에서 누구나 제품을 쓸 수 있도록 준비해 디지털 헬스케어 트렌드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