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은 디지털 성범죄를 포함한 성희롱·성폭력 예방 및 근절대책을 강력하게 추진하는 한편, 전문기관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불법 촬영물 삭제 지원 및 의료·상담·심리·법률·수사·동행 지원 등이 적기에 이뤄짐으로써 피해 학생의 치유와 회복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교육청과 한국여성인권진흥원은 △학교 내 성희롱·성폭력(디지털 성범죄 포함)에 대한 신속한 초동조치, 사건처리 및 사후조치 △학교 내 성희롱·성폭력 피해 학생 연계 및 보호 지원 △디지털 성범죄 피해 학생 불법 촬영물 삭제 지원 등을 협력한다.
서울시교육청과 서울남부해바라기센터·서울해바라기센터·서울해바라기센터(아동)는 △학교 내 성범죄에 대한 신속한 초기 대응 및 사건처리 자문 △학교 내 성범죄 피해 학생 보호·지원 △학교 내 성범죄 예방 교육 자문 △학교 내 성범죄 예방 콘텐츠, 매뉴얼 개발 및 활용 자문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여성인권진흥원은 여성폭력 방지 및 피해 지원의 중추 기관으로서 ‘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와 ‘성희롱·성폭력근절종합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고, 해바라기센터는 365일 24시간 상담, 의료, 법률, 수사 지원을 원스톱(one-stop)으로 제공하는 기관인 만큼, 이번 업무협약이 서울시교육청의 성희롱·성폭력(디지털 성범죄 포함) 근절 및 예방과 피해자 지원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조희연 교육감은 “앞으로 학교 내 성희롱·성폭력 근절 및 예방과 피해 학생 보호·지원을 더욱 신속하고 두텁게 할 수 있도록 상호 호혜적 협력관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