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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E 데이터 100GB, 3만9700원”..‘시즌’도 무료

김현아 기자I 2020.06.01 12:38:35

월 3만 9,700원 LTE 데이터 100GB 지급
소진 후 5Mbps 속도로 무제한 사용 가능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KT의 알뜰폰 그룹사 KT 엠모바일(대표 박종진)이 KT OTT 서비스 Seezn(시즌)의 기본 이용권인 ‘시즌 플레인’을 평생 제공하는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 ‘데이터 맘껏 ON 비디오 시즌’을 출시했다.


LTE 요금제에 ‘가격 파괴’ 바람이 거세다. 특히 KT의 알뜰폰 자회사인 KT엠모바일은 모바일 OTT인 ‘Seezn(시즌)’까지 제공한다.

KT의 알뜰폰(MVNO) 그룹사 KT 엠모바일(대표 박종진)이 KT OTT 서비스 Seezn(시즌)의 기본 이용권인 ‘시즌 플레인’을 평생 제공하는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 ‘데이터 맘껏 ON 비디오 시즌’을 출시했다.

‘데이터 맘껏 ON 비디오 시즌’은 최근 KT 엠모바일 이용자의 높은 동영상 콘텐츠 수요를 반영해 기존 LTE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 ‘데이터 맘껏 ON 비디오’와 동일한 가격에 OTT 서비스 이용 혜택을 추가한 요금제다.

KT 엠모바일은 가입자에게 OTT 서비스 Seezn(시즌)의 기본 이용권인 ‘시즌 플레인(월 5500원)’을 가입 기간 내내 지원한다.

사용자는 200여 개 실시간 채널과 약 8만 편의 VOD를 시청할 수 있다. 기존 ‘데이터 맘껏 ON 비디오’ 가입자는 KT 엠모바일 온라인 직영몰을 통해 요금제 변경이 가능하다.

이 요금제는 월 기본료 3만 9700원에 LTE 데이터 100GB와 음성, 문자를 기본 제공한다. 데이터 소진 후에는 5Mbps 속도로 무제한 사용이 가능하다. 5Mpbs는 동영상 플랫폼에서 HD급 화질의 영상 콘텐츠를 끊김 없이 볼 수 있는 속도다.

KT 엠모바일은 올해 데이터 혜택을 강화한 요금제 및 프로모션으로 소비자 만족도를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3월 고용량 데이터 요금제 4종에 가입한 고객에게 연 최대 100GB LTE 데이터를 추가 제공하는 ‘데이득(데이터+이득) 프로모션’을 론칭, 프로모션 진행 전과 비교해 해당 요금제의 월 평균 신규 가입자가 2배 이상 증가하기도 했다. KT 엠모바일은 이러한 성과에 힘 입어 ‘데이득 프로모션’을 1개월 연장해 올해 6월 말까지 진행한다.

KT 엠모바일 사업운영본부장 전승배 상무는 “최근 알뜰폰 업계에서는 단순 저렴한 요금제를 선택하기보다는 가격 대비 데이터 및 추가 혜택을 꼼꼼히 비교하는 소비자가 증가하고 있다”며 “고객 중심 사고로 소비자 요구를 선제적으로 파악해 ‘데이터 맘껏 ON 비디오 시즌’과 같은 차별화된 요금제 및 프로모션을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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