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제이미주병원 검사 사흘만에 음성→양성

이지현 기자I 2020.03.27 14:36:28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27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대구 제이미주병원 집단 발병 관련 종사자들이 출입하면서 전파시켰을 가능성을 두고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병원과 같은 건물에 있는 대실요양병원에서 지난 20일 집단감염이 일어났다. 보건당국은 종사자들이 출입하면서 전파를 시켰을 가능성을 두고 지난 21일 전수조사를 시행했지만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그 이후에 잠복기를 거쳐서 발병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환자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를 했고 이후 3명 정도가 증상이 발생해 검사를 한 결과 1명이 지난 24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조사를 확대한 결과 많은 수의 확진자가 확인이 된 것이다. 이곳은 정신병동으로 폐쇄병동 형태로 운영됐을 가능성이 크다.

정은경 본부장은 “이 부분은 조사나 관리 현황에 대해서 문제가 없었는지에 대해서는 좀 더 점검을 해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은경 본부장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코로나19` 비상

- 전국 교정 시설 코로나 누적 확진자 1238명…동부구치소 10명 추가 - “담배 피우고 싶어”…코로나 격리 군인, 3층서 탈출하다 추락 - 주 평균 확진자 632명, 거리두기 완화 기대 커졌지만…BTJ열방센터 등 '변수'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