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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 따르면 임씨는 이날 오전 10시 55분쯤 서울 강남구 논현동 소재 이 전 대통령 자택에 무단 침입했다. 정문 통과 후 자택 내부로 들어간 엄씨는 건물 진입 전 경호원에게 붙잡혔다.
엄씨는 사업상 피해를 봤다며 이 전 대통령에게 호소하려 한 것으로 알려졌다. 침입 당시 위험 물질을 소지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엄씨의 구체적인 범행 동기와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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