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상 가장 강력한 M5와 퍼스트 에디션
M5 퍼스트 에디션을 설명하기 위해서는 역사상 가장 강력한 BMW M5로 기록된 새로운 M5에 대해 알아야 한다. 더 뉴 5 시리즈를 기반으로 개발된 신형 M5는 기본적인 외형에서는 더 뉴 5 시리즈와 많은 부분을 공유한다.
여기에 고성능 모델에 걸맞도록 재구성된 바디킷을 적용하고 고성능 모델의 존재감을 강조한 리어 디퓨저, 듀얼 타입의 트윈 머플러 팁 등을 적용했다. 한편 BMW는 이러한 M5의 출시를 기념하며 퍼스트 에디션을 선보인다.
역사 상 가장 강력한 M5의 등장을 기념하며 제작된 M5 퍼스트 에디션은 한정 생산되는 모델로서 2017년 가을부터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며 2018년 봄부터 6월까지만 단 400대만 생산될 예정이다.
새로운 M5를 기념하기 위해 제작된 퍼스트 에디션은 유니크한 감성을 강조하기 위한 다크 레드 페인트와 BMW 인디비주얼의 고광택 새도우 트림 라인을 적용하고 차량 곳곳을 고광택 블랙 마감으로 스포티한 감성을 살렸다.
한편 BMW는 M으로서의 강렬한 존재감을 갖추기 위해 역사 상 가장 강력한 파워트레인을 마했다. 먼저 V8 4.4L 트윈터보 엔진은 최고 출력 600마력을 내며 최대 토크 역시 75.6kg.m에 이른다. 이는 기존의 M5 대비 40마력과 7.1kg.m가 상승한 수치다.
이 엔진은 ZF 8단 변속기와 BMW M에 처음 적용된 M xDrive를 통해 네 바퀴로 출력을 전한다. 이를 바탕으로 신형 M5는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단 3.4초 만에 가속할 수 있으며 최고 속도는 250km/h에 이른다.
BMW의 새로운 M5는 최근 M5 데뷔 전까지 고성능 세단 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경쟁자들을 긴장시키기 충분하다. 구성으로만 본다면 최근 4Matic을 탑재하며 주행 성능을 개선한 메르세데스-AMG의 E 63 4Matic, 재규어의 XFR 그리고 캐딜락의 CTS-V 등을 꼽을 수 있다.
출력으로만 본다면 V8 6.2L 엔진을 탑재한 캐딜락 CTS-V가 가장 앞서나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의 가속력 부분에서는 M xDrive를 통해 우수한 출력 전달을 전하는 BMW M5가 선두에 오르며 AMG E 63 4Matic이 그 뒤를 추격한다. 한편 E 63 4Matic보다 높은 출력을 자랑하는 E 63 S 4Matic은 3.4초로 새로운 M5와 같은 기록을 자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