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갤럭시노트8과 정면 승부 예고한 V30, 공격적 티저에 기대감 증폭

(사진=유튜브 영상 갈무리)

[이데일리 e뉴스 유수정 기자] 삼성전자가 23일(현지시간) 신제품 ‘갤럭시 노트8’(이하 갤노트8)을 선보이며 전 세계의 관심을 집중시킨 가운데, 갤노트8과의 정면 승부를 예고한 LG전자의 ‘V30’ 티저 광고가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1일 LG전자는 갤노트8을 겨냥한 듯한 티저 광고 두 편을 유튜브를 통해 공개했다.

우선 첫 번째 티저 영상의 경우 “조금만 기다려. 뭐가 다른지 똑 부러지게 보여줄게”라는 문구와 함께 연필을 부러트리고 영문자 V를 만드는 모습이 담겨있다.

이는 ‘S펜’이 특징인 노트 시리즈에 대한 정면 승부로 해석된다는 분석이다.

또 다른 영상의 경우 공책에 “너와 헤어져야 할 이유가 생겼어”라는 문구를 적은 뒤 과감하게 찢어버리는 모습이 담겨있다.

이 역시 갤노트8를 염두에 두고 제작, 경쟁을 예고한다는 평을 받고 있어 이목이 집중된 상황이다.

한편, V30은 오는 31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17’에서 첫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