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안철수· 천정배 공동사퇴, 책임 마무리된 것 아니다”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새누리당은 29일 국민의당 김수민 리베이트 의혹사건과 관련해 안철수· 천정배 공동대표가 사퇴한 것과 관련, “이 사건의 책임이 마무리 되는 것은 아니다”고 지적했다.

지상욱 대변인은 이날 현안 브리핑에서 “당 사무부총장 구속, 사무총장 검찰수사 등으로 당 차원의 조직적 개입의혹이 커지면서 혼란을 겪던 두 공동대표의 정치적 결단”이라고 평가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특히 “이번 김수민 리베이트 의혹사건으로 국민의 배신감은 이루 말할 수 없게 됐다”며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그간의 정치권의 관행도 이제는 사라지는 계기가 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국민의당은 국민 여론을 존중하고 국민의 신뢰를 저버리지 않기 위해서라도 이번 의혹사건에 대해 검찰의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단호한 자세로 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 관련기사 ◀
☞ 안철수·천정배 공동사퇴(1보)
☞ 국민의당 안철수·천정배 공동대표 사퇴 결정(상보)
☞ 박지원 "안철수 없는 국민의당 생각할 수 없다"
☞ [사설] 안철수 대표에게는 책임이 없는가
☞ 박지원 "안철수 본인이 책임론 언급..의원들이 말렸다"
☞ 與 “안철수 사과…새정치 기대한 국민 배신감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