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재벌 총수 선호도 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
20일 리얼미터에 따르면 전국의 19세이상 성인 4400여명을 대상으로 4월 한달간 휴대전화와 유선전화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재벌 총수에 대한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이건희 회장이 34.2%의 선호도로 1위를 차지했다.
정몽구 현대차(005380)그룹 회장은 11.4%로 2위에 올랐고, 구본무 LG(003550)그룹 회장도 9.7%의 지지를 받았다. 이어 정몽준 현대중공업(009540) 회장(7.6%), 박용만 두산(000150) 회장(4.9%)이 5위 안에 들었다.
이건희 회장은 60대 이상(43.3%)과 50대(37.8%) 등 장년층에서 다른 연령대에 비해 높은 선호도를 기록했다. 반면 정몽구 회장은 60대 이상에서 15.5%로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를 받았다. 구본무 회장은 40대(12.7%)와 50대(10.9%), 30대(10.7%) 등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선호도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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