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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한국은행 뉴욕사무소에 따르면 17일~18일(현지시간) 열린 FOMC 정례회의 결과와 파월 의장의 기자회견 내용에 대해 해외 주요 투자은행(IB)들은 중립적 혹은 매파적이라고 평가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BoA)는 파월 의장이 기자회견에서 노동시장의 약세에 대해 크게 언급하지 않은 점과 인플레이션에 대해 신중한 태도를 보인 점 등이 매파적이었다고 평가했다.
도이치방크 역시 “파월 의장은 노동시장의 악화에 대해서 언급할 기회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견조하다(healthy)하고 표현했다”면서, 관세의 인플레이션 영향에 대해서도 견해를 다소 조정할 수 있음에도 변화가 없다고 언급한 점은 매파적이었다고 분석했다.
JP모건과 BNP파리바는 위원들의 금리 전망을 나타내는 점도표에서 올해 금리 인하 전망이 2회로 유지된 것은 다소 비둘기파(통화완화 선호)적이었으나, 내년 금리인하 전망이 1회로 축소된 것은 다소 매파적으로 바뀌었다고 봤다.
골드만삭스는 “이번 연준 성명서의 변화 및 경제전망 수정이 크지 않은 점 등을 통해 볼 때 중립적인 성격을 띠고 있다”며 “연준은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에서 시장 반응의 폭을 제한하기 위해 향후 정책방향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내놓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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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건스탠리는 “파월 의장이 여름 이후 관세로 인한 인플레이션 상승 우려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언급한 점이나 단기 전망(nearer term)에 집중하겠다고 언급한 부분을 볼 때 이번 경제전망의 장기 전망은 중요성이 낮다”고 봤다.
한은 워싱턴 주재원도 이날 FOMC 회의 결과를 분석한 보고서에서 “파월 의장이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에서 경제 지표에 대한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며 “연준은 매 회의마다 입수 데이터를 면밀히 점검하면서 금리 인하 필요에 대한 확신이 들 때까지 정책금리 조정 필요성을 유보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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