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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 부회장이 크레센도가 주도하는 투자에 개인적으로 참여하는 건 이번이 2번째다. 2021년 6월에는 크레센도의 프레스토펀드가 운영하는 반도체 전공정 장비 기업 HPSP(403870)에 375억원의 개인자금을 투자해 지분 12.5%를 확보한 바 있다. HPSP가 2022년 7월 상장한 후 시가총액 5조원대까지 오르며 개인적으로 3000억원이 넘는 수익을 기록하기도 했다.
곽 부회장은 Web3 환경의 성장과 함께 블록체인 기반의 NFT 시장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
한미반도체 최대주주인 곽 부회장은 인공지능 반도체용 HBM 필수 공정 장비이자 세계 시장 점유율 1위인 한미반도체 TC 본더의 성장과 함께 한미반도체 주가(시가총액 약 13조 7000억원)와 HPSP 투자수익에 힘입어 지난달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 (Forbes)가 선정한 대한민국 50대 부자 중 8위 (39억 달러. 약 5조 3400억원)에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