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노몽·미앤펫(Me&Pet), 연말 맞이 '따뜻한 겨울나기 프로젝트' 진행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생명존중 기반 공감문화 캠페인 미앤펫은 지난 16일 연말맞이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따뜻한 겨울나기’ 후원현장에서 서울 추계초등학교 조윤하(10세)양 (사진=미앤펫)

미앤펫 ‘따뜻한 겨울나기’ 프로젝트는 보농몽 펫샴푸 구입시 1만 원을 후원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전 서울대종교학 배철현 교수, 김민승 ㈜미니마이즈 대표, 최석호 ㈜선우티엔스 대표, 전용득 펫타리움 대표, 이대연 메트라이프 청담지점장, 정지윤 대표, 용수민 대표, 오경원 ㈜CBI, DGP 대표, 베버리힐즈성형외과 이영 원장, 김민수 스마트하우스 대표, 일본 기업인 최갑태·손진희 대표, 조원범·조준영 ㈜오가니팜코리아 대표가 프로젝트 후원에 함께했다.

(사진=보노몽)

16일 ‘따뜻한 겨울나기’ 후원의 첫 대상으로는 남양주 소재 건설공사현장에서 열악한 환경에 처했던 진돌이 진순이었는데, 쇠사슬에 목이 파여 고통스러워하는 아이들을 보고 공사장 인부들을 간곡히 설득해 돌보게 된 설모씨(여)의 사연이 전해졌다.

설모씨는 “극도로 두려움에 떨던 진돌이는 사람이 무서웠든지 수시로 집 밖으로 도망가 밤낮으로 찾아 헤맨 적이 한두 번이 아녔다”며 “난방시설이 안된 주거환경에선 추운 겨울을 어떻게 견뎌낼까 걱정이었는데 새로운 집과 따뜻한 이불을 후원받아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프로젝트 후원식이 진행된 날은 올들어 가장 추운 날씨였으나, 서울 추계초등학교 조윤하(10세)양이 공사현장에 함께하여 진돌이, 진순이를 위로해 따뜻한 현장이 되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