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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차관 "케냐, 아프리카 중 잠재력 커…경제 협력 확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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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기자I 2023.04.27 11:35:29

케냐 고위급 대표단 접견…작년 정상회담 후속조치
EDCF 차관 한도 10억↑…"다양한 분야 협력하자"
2030 부산엑스포 유치 위해 韓 지지 요청도

[세종=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정부가 케냐공화국 고위급 대표단과 양국 경제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해 11월 열린 한국-케냐 정상회담의 후속조치 차원이다.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이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4차 일자리 TF 회의에 참석해 회의 의제를 설명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은 27일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크리스 킵투 재무부 차관, 코리 싱오에이 외교부 차관, 존 타누이 디지털경제부 차관, 조셉 뭉가이 므부구아 도로교통부 차관으로 구성된 케냐 고위급 대표단을 만나 이들의 방한을 환영했다.

방 차관은 “케냐는 아프리카 국가 중에서도 특히 성장 잠재력이 크다”며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경제발전경험공유사업(KSP) 등을 통해 한국이 케냐의 경제발전 과정에 기여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DCF는 개발도상국 경제 발전을 지원하고 우리와의 경제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지난 1987년 설립한 유상원조기금이다. KSP는 한국의 경제발전 경험을 공유하는 정책자문사업으로 2004년 도입됐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이 작년 11월 한국을 공식 방문한 윌리엄 루토 케냐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진 뒤 양국은 ‘한-케냐 EDCF 기본약정’을 체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케냐 정부에 대한 EDCF 차관 지원 한도액은 2022~2026년 미화 10억 달러로 늘어났다. 이는 직전 2018~2020년(3억 달러)에 비해 3배 이상인 데다가, 아프리카 지역 중 최대 규모다.

이를 두고 케냐 대표단은 기재부의 협력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양측이 향후 그린·디지털 등의 분야에서 고부가가치 대형 국책사업을 발굴하고 협력해 나가자”고 화답했다.

아울러 방 차관은 한국의 2030 세계엑스포 부산 유치 노력을 설명하고, 한국에 대한 케냐의 지지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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