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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62%(6.43포인트) 오른 1035.46을 기록했다. 이날 1029선에서 상승 출발한 증시는 방향성을 잃고 1027선으로 미끄러지기도 했으나 오후 들어 상승 폭을 키워 1035선까지 치솟았다.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750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310억원, 245억원을 내다팔았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비차익을 합쳐 704억원 순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디지털컨텐츠가 7%대 상승했다. 소프트웨어와 출판매체복제가 2%대 올랐다. 종이목재, 오락문화, 운송장비부품이 1%대, 인터넷, 금속, 방송서비스, 통신장비 등이 1% 미만으로 오름세를 보여줬다. 유통과 금융, 정보기기, 음식료담배 등이 1%대 하락했다. 통신서비스, 운송, 화학, 제약 등이 1% 미만으로 빠졌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였다. 오는 17일 게임전시회 지스타를 앞두고 펄어비스(263750)(12.15%)와 카카오게임즈(293490)(11.83%), 위메이드(112040)(8.40%) 급등해 각각 장중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전날 강세를 보여줬던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와 셀트리온제약(068760)은 1~2%대 하락해 상승 폭을 일부 반납했다. 에코프로비엠(247540)과 엘앤에프(066970)도 1% 미만으로 하락했다. 에이치엘비(028300)는 4% 가까이 상승했다.
종목별로는 전날 보통주 1주당 신주 2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한 제노코(361390)가 29.90% 상승했다. 비즈니스온(138580)이 무상증자 후 권리락 효과로 29.82% 올랐다.
이날 거래량은 9억7964만5000주, 거래대금은 13조1238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상한가 7개 종목을 포함해 552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817개 종목이 내렸다. 보합권에 머문 종목은 81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