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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0일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와 가진 통화에서 내년도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초청받았다. 존슨 총리가 먼저 내년 개최되는 G7 정상회의에 문 대통령을 초청한다는 의사를 표명했고 문 대통령도 적극적으로 화답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6월 2일 한미 정상통화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으로부터도 금년도 G7 정상회의 개최시 참석해달라는 요청을 받은 바 있다. 내년도 G7 의장국인 영국에게서도 요청을 받으면서 다시금 한국의 위상을 확인한 셈이다.
존슨 총리는 내년 G7 정상회의에 참석 요청과 함께 “G7 회의에서 기후변화 문제를 중점적으로 다루겠다”고 밝혔다. 또 “2050 탄소중립 계획을 밝힌 대한민국 행보가 참 긍정적”이라고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