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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 지킨 이재용…삼성, 180조 투자·4만명 채용 목표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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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용익 기자I 2020.08.13 12:50:17

올 연말까지 3개년 계획 무난히 달성 전망
국내 투자는 목표치 130조보다 7조 초과
이재용 부회장 "기업의 본분은 고용과 투자"

[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삼성이 2018년부터 2020년까지 180조원을 투자하고 4만명을 신규 채용하겠다는 약속을 올 연말에 차질없이 달성할 전망이다. 미·중 무역전쟁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그리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둘러싼 ‘사법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 기반 구축을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가 나온다.

13일 삼성에 따르면 삼성전자(005930) 등 주요 계열사들은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시설과 연구개발(R&D) 등에 약 110조원을 투자한 데 이어 올해 투자 규모를 더 확대해 3개년 목표치인 180조원에 차질 없이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국내 투자는 당초 목표인 약 130조원을 7조원 이상 초과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신규 채용 규모도 지난해까지 3개년 목표치(4만명)의 80% 이상에 달했으며, 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올 연말까지 목표치 달성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최악의 취업난 속에서 기업의 본분인 일자리 창출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의지를 적극적으로 실천한 셈이다.

앞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문재인 대통령과의 첫 만남 한 달 후 인 2018년 8월8일 대규모 투자 계획을 내놨다. 앞으로 3년간(2018~2020년) 180조원(국내 130조원)을 투자하고 4만명을 신규 채용한다는 내용이었다. 이후 안팎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삼성이 투자·고용을 계획대로 진행한 데는 이재용 부회장의 의지가 크게 작용했다. 이 부회장은 올해 초 “기업의 본분은 고용 창출과 혁신 투자”라며 “2년 전 약속을 꼭 지키겠다”고 말한 바 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 2019년 4월30일 시스템반도체비전 선포식에서 ‘비전 2030’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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