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삼성에 따르면 삼성전자(005930) 등 주요 계열사들은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시설과 연구개발(R&D) 등에 약 110조원을 투자한 데 이어 올해 투자 규모를 더 확대해 3개년 목표치인 180조원에 차질 없이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국내 투자는 당초 목표인 약 130조원을 7조원 이상 초과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신규 채용 규모도 지난해까지 3개년 목표치(4만명)의 80% 이상에 달했으며, 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올 연말까지 목표치 달성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최악의 취업난 속에서 기업의 본분인 일자리 창출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의지를 적극적으로 실천한 셈이다.
앞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문재인 대통령과의 첫 만남 한 달 후 인 2018년 8월8일 대규모 투자 계획을 내놨다. 앞으로 3년간(2018~2020년) 180조원(국내 130조원)을 투자하고 4만명을 신규 채용한다는 내용이었다. 이후 안팎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삼성이 투자·고용을 계획대로 진행한 데는 이재용 부회장의 의지가 크게 작용했다. 이 부회장은 올해 초 “기업의 본분은 고용 창출과 혁신 투자”라며 “2년 전 약속을 꼭 지키겠다”고 말한 바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