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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고지신’을 모토로 국악의 매력을 살린 축제가 열린다. 내달 4일부터 열리는 ‘제2회 마포국악페스티벌’이다. 축제를 준비한 이창기 마포문화재단 대표이사는 18일 서울 마포구 마포문화재단에서 취재진과 만나 “올해로 2회를 맞은 ‘마포국악페스티벌’은 어렵게 느낄 수 있는 국악의 진면모를 마주할 수 있는 축제”라며 “선정 및 공모를 통해 우리 국악에 대한 관심을 커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제2회 마포국악페스티벌’은 130여 명의 국악인이 참여해 5주간 13개 공연을 선보이는 형태로 진행한다.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과 플레이맥이 무대다. 김영임 명창부터 국립국악원 정악단까지 다양한 무대를 준비했다.
축제는 혁신보다 국악의 정통성에 초점을 맞췄다. 이 대표이사는 “최근 국악페스티벌에서는 너무 현대적이거나 크로스오버에 집중한 경향이 있다”며 “국악 선호도가 가장 낮은 경향이 있어 나온 자구책이나 우리의 전통을 지켜내고 육성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마포국악페스티벌은 전통 속에 새로움을 추구하는 콘셉트”라며 “공모를 통해 작품을 선정하면서 정통 국악 공연을 하는 분들이 무대를 향한 갈증이 컸다는 걸 알 수 있었다”고 소개했다.
축제는 4일 공연 ‘경계를 넘어’로 개막한다. 국립창극단 소속의 김준수 소리꾼이 사회를 맡아 허윤정 거문고 명인과 즉흥음악앙상블 블랙스트링, 국악그룹 대한사람이 아트홀맥 무대에 오른다. 16일에는 김영임 명창과 여성국악실내악단 다스름이 오르는 ‘아름다운 조우’, 8월8일 폐막공연인 국립국악원 정악단의 ‘전통에 대한 경외’로 이어진다. 플레이맥에서는 내달 12일 ‘월담: 쓱 넘어 오세요’부터 시작해 8월6일 하윤주 정가보컬리스트의 ‘소리의 정원 - 추선’까지 열 개의 공연이 이어진다. 아트홀맥에서 열리는 공연은 국악의 웅장함을 느낄 수 있으며 플레이맥에서는 관객과 거리를 좁힌 콘셉트의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이창기 대표이사는 “마포문화재단은 지역 문화단체이라 한계가 있을 수 있으나 국악 등 순수기초예술이 활성화되기 위한 작은 역할을 하겠다”며 “많은 국악페스티벌이 있으나 마포국악페스티벌이 차별점을 가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마포아트센터는 마포국악페스티벌의 13개 공연을 모두 구매하면 티켓가를 50% 할인해 판매한다. 더불어 마포아트센터 유료멤버십 ‘골드’ 자격을 1년간 부여한다. 마포문화재단 기획공연 할인과 공연 당일 전용 창구 운영 및 무료주차권 등의 혜택이 있다. 3개 이상의 공연을 관람할 계획이면 30~5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초중고생 및 국악 전공 대학생은 본인에 한해 할인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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