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파사트 GT는 MQB 플랫폼을 기반으로 완전히 새롭게 개발된 유럽형 모델로, 동급 최고 수준의 안전사양과 편의장비를 채택해 프리미엄 중형 세단으로 거듭났다.
신형 파사트 GT는 ‘보행자 모니터링 시스템’, ‘트래픽 잼 어시스트 시스템’, ‘도심 긴급제동 시스템’ 등의 안전사양과 ‘앞 좌석 통풍 시트’, ‘스티어링 휠 히팅 기능’, ‘액티브 인포 디스플레이’ 등의 편의사양이 대거 채택됐다.
또한 일상에서의 편의성 개선을 위한 ‘트렁크 이지 오픈’, ‘키리스 액세스’,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 최신 기능들도 대거 탑재됐다.
신형 파사트 GT는 구형 대비 휠베이스가 74mm가 늘어나 넓은 실내 공간을 확보했으며, 40mm 늘어난 뒷좌석 레그룸은 역대 파사트 중 가장 넓어졌다.
슈테판 크랍 폭스바겐코리아 사장은 “프리미엄 사양을 요구하는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해 기존의 미국형 파사트가 아닌 유럽형 파사트를 들여와 동급 최고 수준의 사양으로 무장했다”고 강조했다.
신형 파사트 GT는 △2.0 TDI △2.0 TDI 프리미엄 △2.0 TDI 프레스티지 △2.0 TDI 4MOTION 프레스티지의 4가지 라인업으로 출시된다. 4개 트림에는 공통적으로 2.0 TDI 엔진과 6단 DSG가 적용됐다.
전 라인업에 탑재된 최고출력 190마력(3500~4000rpm)과 최대토크 40.8kg.m의 1968cc TDI 엔진은 1900~ 3300rpm의 넓은 실용 영역에서 꾸준하게 최대 파워를 끌어내면서 어떠한 환경에서도 흔들림 없는 구동력을 제공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까지 도달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7.9초이며, 최고 속도는 233km/h다. 공인 연비는 15.1km/l(복합), 13.7km/l(도심), 17.2km/l(고속)이며,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25g/km이다.
가격은 △2.0 TDI 4320만원 △파사트 GT 2.0 TDI 프리미엄 4610만원 △파사트 GT 2.0 TDI 프레스티지 4990만원 △파사트 GT 2.0 TDI 4모션 프레스티지 5290만원(모두 부가세 포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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