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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영수 기자] 군인공제회 산하 법인체인 대한토지신탁은 경기 남양주 도농동 지금도농 1-3구역 재개발 사업 사업대행자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장은 지난 2015년 4월 한진중공업을 시공사로 선정 한 후 그 이듬 해 11월 관리처분인가를 얻었다. 현재 이주가 진행되고 있는 사업장으로 지난달 27일 대한토지신탁을 사업대행자로 선정하는 조합 총회를 마쳤다.
대한토지신탁은 지난해 9월 신탁회사의 지정개발자 방식으로 국내 최초로 수주한 인천 작전동 신라아파트 재건축 사업에 참여했었다. 이후 이번 재개발 사업은 사업대행자 방식으로 진행하는 첫 번째 사례라는 것이 특징이다.
조합으로부터 사업대행자로 선정된 대한토지신탁은 향후 행정기관인 남양주시로부터 사업대행자 지정이 최종 확정되면 오는 10월 착공 및 분양될 예정이다. 대한토지신탁 관계자는 “현재까지 조합이 보여준 빠른 사업추진 능력과 신탁사의 안정적인 자금 조달로 인해 보다 성공적인 사업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대한토지신탁은 지난해 수주액 1219억원, 당기순이익 274억원을 기록했으며 수주액은 전년대비 150% 이상 성장하는 등 활발한 영업활동을 통해 국내 부동산신탁업계의 리딩컴퍼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