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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소풍’은 인생나눔교실의 명예멘토로 활동하고 있는 사회 저명인사들이 전국 각지에서 청소년 및 청년과 만나 인생의 경험과 지혜를 나누는 일일 멘토링 봉사 프로그램이다. 이번 ‘인문소풍’에는 신달자 시인이 동행한다.
신 시인은 최근 발간한 시집 ‘북촌’의 주 무대인 서울 종로구 정독도서관과 유심사 터, 백인제 가옥, 가회동 성당 등을 장병들과 둘러보며 시인이자 자연인으로 북촌생활에서 느낀 시적 감성과 인생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이후에는 김지하 시인이 설립한 문화사랑방 카페 ‘싸롱마고’에서 장병들이 북촌에서 느낀 감성을 직접 시로 써보고 명예멘토와 함께 낭송하는 시간도 보낸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관계자는 “시인의 인생이자 작업 공간으로 떠난 북촌 인문소풍을 통해 장병들이 천고마의 계절에 훈련으로 지친 몸과 마음을 위로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