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지주회사 전환 공식 마무리

[이데일리 장순원 기자] 한국타이어(161390)가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을 마무리했다.

한국타이어의 지주회사인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000240)는 12일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지주회사의 기준을 충족하고 있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공시했다.

현재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는 한국타이어 지분을 25%, 아스트라비엑스 31.1%, 엠프론티어 지분을 30% 보유한 상태다.

한국타이어는 지난해 9월 한국타이어에서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를 분할해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를 지주회사로, 한국타이어를 사업자회사로 두는 지주회사 체제를 구축하기 시작했다.

올 들어 한국타이어 주식을 공개 매수하면서 자회사인 한국타이어 보유 지분을 끌어올려 지주사로서 갖춰야 할 요건(상장 자회사 지분 20% 이상 보유)을 갖춘 뒤 이날 공정위의 공식 승인을 받음으로써 지주회사 전환을 완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