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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KB금융에 따르면 KB마음가게는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시대에도 착한가격으로 손님들에게 정성스러운 식사를 제공하는 사장님들에게 KB금융이 운영비를 지원하는 소상공인 대상 상생 활동이다.
‘돌봄’과 ‘상생’을 중심으로 사회공헌 전략을 개편하고 체계적으로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있는 KB금융은 지난해 9월 서울 소재 60개 업소와 함께 KB마음가게를 시작했다. 지난 10월부터는 행정안전부와 업무협약을 맺고 전국 477개의 소상공인업소를 KB마음가게로 추가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Ep.3 정성을 빚는, KB마음가게’ 영상은 가게를 운영하며 겪었던 소상공인들의 이야기를 담은 3편의 에피소드 중 마지막 순서다. KB금융은 작년에 공개한 마천동 ‘따뜻한 밥상’, 상도동 ‘명동국수’에 이어 휘경동에서 10년째 국수가게를 운영하고 있는 ‘정성서울국수집’ 사연을 이번 영상에 담았다.
어머니에 이어 2대째 가게를 운영하고 있는 김대환씨는 저렴한 가격을 유지할 수 있는 비결로 아버지의 주말농장을 꼽았다. 1대 사장 양희자씨는 “요즘 부추값이 많이 올랐는데 농장에서 공수해 와 아낌 없이 넣을 수 있었다”며 “매일 같이 김치를 담그는 것도 정성이라고 생각하는 마음을 손님들도 알고 일부러 찾아주시는 것 같다”고 말했다.
매일 아침 새로운 밑반찬을 준비하고, 신선한 재료를 사용하는 것이 가게를 운영하는 기본 신념이라는 김대환씨는 “신념이 별 것 아닌 것 같아도 10년, 20년 쌓이다 보니 손님들에게 드리는 정성이 된 것 같다”며 “가게를 찾아주시는 모든 분들이 맛있게 드시고 오래오래 건강하시기를 바라며 앞으로 정성 한 상 가득 차려드리는 가게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KB금융 관계자는 “작년 9월에 시작한 KB마음가게가 많은 소상공인 분들의 도움 덕분에 어느새 1년을 훌쩍 지나 전국으로 확대되어 감회가 새롭다”며 “KB마음가게를 통해 사장님에게 작지만 보탬이 되는 단초를 제공하고, 사장님은 가게를 찾은 손님에게 행복한 한끼를 대접하는 선순환 구조처럼 KB금융은 고객과 함께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가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성서울국수를 찾는 손님과 사장님의 이야기가 담긴 영상은 KB금융그룹 유튜브채널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KB마음가게 에피소드 영상은 캠페인을 기획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비하인드 스토리 한 편만 남겨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