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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환을 보낸 이는 앞서 한 전 위원장을 ‘삼촌’이라고 부르며 팬심을 담은 글을 공개해 화제가 됐던 중학생과 동일 인물로 추정된다.
자신을 중학교 3학년이라고 소개한 이 학생은 지난달 19일 한 전 위원장 네이버 팬 카페 ‘위드후니’에 한 전 위원장을 지지하는 글을 올렸다. 당시 총선 참패 이후 비대위원장직에서 물러났던 한 전 위원장에게 이 중학생은 “동훈 삼촌. 오늘 하루도 수고 많으셨어요. 삼촌 또 혼자 힘들어하신 거 아니죠? 밥은 잘 챙겨 드셨죠?”라며 “삼촌이 오늘도 행복한 하루를 보냈으면 해요. 동훈 삼촌은 저의 생명의 은인과 같은 존재이기도 해요”라고 애정 어린 응원을 보냈다. 글에는 한 전 위원장과 함께 찍은 사진도 첨부됐다.
한편 한 전 위원장은 오는 23일 오후 2시 국회 소통관에서 국민의힘 전당대회 당 대표 선거 출마를 선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