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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예선에선 올해 대회 참가 10개 대학(계명대·성균관대·순천향대·숭실대·울산과기원·인하대·충북대·포항공대·한국과기원·홍익대) 팀이 자율주행 기능의 기본인 차선유지와 능동차선변경 기능, V2X(차량 대 사물) 통신을 비롯한 7개 기능에 대한 최종 검증했다. 올해 대회부턴 자율주행 로보 택시 최근 개발 추이를 반영해 원격 비상정지 미션도 부여했다.
이날 최종 예선을 통과한 대학팀은 올 10월 열리는 본선에서 ‘레벨4’ 수준의 자율주행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며 최종 순위를 가리게 된다. 우승팀은 국무총리상과 상금 5000만원, 2위 팀은 산업부 장관상과 3000만원, 3위 팀은 대구시장상과 1000만원, 4~5위는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장상과 상금 500만원을 받는다.
산업부는 최종 예선과 함께 자율주행 미래인재 산·학·연 간담회를 열고 업계와 관련 인재 양성 방안을 논의했다. 박재영 산업부 제조산업정책관을 비롯해 대구시 혁신성장국장, 자율주행 관련 기업·기관과 경진대회 참가 대학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여했다.
박재영 산업부 제조산업정책관은 “자율주행 저변을 확대하고 학생 도전정신을 고취하는 데 필요한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