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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삿돈 수십억 빼돌려 해외 도피…LG유플러스 전 직원 재판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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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성 기자I 2022.06.29 15:21:18

대리점과 허위 계약 맺고 수수료 편취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회삿돈 수십억원을 빼돌리고 해외로 도피했던 LG유플러스 전 직원이 구속 기소됐다.

(사진=이데일리DB)
서울서부지검은 전날 특정경제범죄 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혐의로 LG유플러스 팀장급 직원이었던 A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29일 밝혔다.

인터넷 프로토콜 TV(IPTV) 등 다회선 영업을 담당하던 A씨는 대리점과 허위 계약을 맺은 후 회사가 대리점에 지급하는 수수료 약 68억7000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LG유플러스는 A씨가 회삿돈을 빼돌린 정황을 포착하고, 지난 3월 경찰에 고소했다. 그러나 당시 A씨는 필리핀으로 이미 도피한 상태였다.

경찰은 이달 초 인천국제공항으로 자진 입국한 A씨를 붙잡아 조사한 후 구속 송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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