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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아파트도 내주는 국방부…이종섭 "대통령실 인원 입주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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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락 기자I 2022.05.04 15:16:07

군인아파트 일부 인원은 종로 모처로 이동 계획
이종섭 "이전 인원은 위기조치와는 무관"
민주 안규백 "장관 후보자면 못들어오게 해야 되는 것 아니냐"

[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대통령 집무실 이전에 따라 용산 국방부 청사 인근의 군인 아파트에 사는 인원들 일부도 이동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뉴시스
이종섭 국방부장관 후보자는 4일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관련 질의가 나오자 대통령실 인원이 군인아파트에 입주할 계획이 있음을 인정했다.

안규백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용산 동빙고동에 있는 군인 관사 아파트가 윤석열 정부 청와대에 일부 빼앗기고 이전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냐”고 질의했고, 이 후보자는 “최종 결정된 것은 아니고 현재 협의 중”이라고 답했다.

안 의원이 “국방부 근처에 있는 관사 아파트는 안보 위기상황에 대처하는 5분 대기조인데 이들이 종로 모처로 이동하는 것이 사실이냐”고도 물었다.

이 후보자는 “위기 조치 중요성에 대한 의원님 지적에 충분히 공감한다. 이전하는 인원은 소수이고, 위기조치와 무관한 사람들”이라고 해명했다.

안 의원이 이에 “국방부 장관 후보자라면 대안을 세워서라도 군인 아파트에 못 들어오게 해야지, 그런 논리라면 군인 아파트는 필요가 없는 것 아니냐. 군의 사기 저하가 걱정된다”고 비판했다.

용산 동빙고동 소재 군인아파트는 국방부와 합동참모본부에 근무하는 육군 인력이 거주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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