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vs SK텔레콤…모빌리티 전쟁 본격화 양상

이혜라 기자I 2021.04.02 16:12:43

구글, 카카오모빌리티에 565억원 투자
우버-티맵 합작사 ''우티'' 공식 출범
모빌리티 산업 확장성 ''무궁무진''
삼성·현대차 등도 모빌리티시장 노크

2일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기업 in 이슈’ 방송.
[이데일리TV 이혜라 기자] 카카오, SK텔레콤 등 주요 기업들의 모빌리티 경쟁이 본격화할 것으로 관측된다.

카카오(035720)는 지난 1일 종속회사 카카오모빌리티가 구글로부터 565억원 규모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구글은 카카오모빌리티의 신주 97만848주를 인수해 1.69% 지분을 보유한다. 카카오모빌리티와 구글은 이번 투자를 계기로 사용자 경험을 강화하기 위한 서비스 혁신, 시장 성장에 기여할 신규 비즈니스 발굴에 주력할 예정이다.

같은 날 글로벌 차량 공유업체 ‘우버’와 SK텔레콤(017670) 자회사인 ‘티맵모빌리티’간 합작회사인 ‘우티(UT) 유한회사’도 공식 출범했다. 우티는 올해 중순 우버 택시와 티맵택시를 통합한 새 브랜드를 선보일 방침이다.

카카오모빌리티가 주도하는 국내 모빌리티 시장에 티맵모빌리티와 우버의 합작사가 가세하며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고 있다.

2일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기업 in 이슈’에서는 모빌리티 사업 경쟁에 나선 주요 기업들의 움직임을 살펴봤다.



◇ 카카오모빌리티, 구글로부터 투자 유치?

- 카카오모빌리티, 구글로부터 565억원 전략적 투자 유치

- 구글, 카카오모빌리티 지분 1.7% 보유…카카오 63.4%

- “서비스 혁신, 신규 비즈니스 발굴 위해 협력”

◇ 티맵모빌리티와 우버 합작회사도 출범?

- 1일 ‘우티 유한회사’ 공식 출범

- “우버택시, 티맵택시 통합 서비스 및 브랜드 선보일 것”

- 택시, 대리운전, 플라잉카 등 모빌리티분야 사업 확대 예상

◇ 모빌리티 시장 경쟁 격화…전망은?

- 미래 모빌리티 산업 확장성 ‘무궁무진’

- 삼성전자(005930), 현대차(005380), LG(003550), 한화(000880), 포스코(005490) 등 주요 대기업그룹, 모빌리티 시장 눈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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