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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교수는 “뇌정맥동에 혈전이 생기게 되면 뇌동맥으로 혈액이 올라가지만, 혈액이 정맥동을 통해서 빠져나오지가 않기 때문에 뇌압이 상승되고 심한 두통이 생길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2005년도의 외국 자료를 보면, 인구 100만명당 1년에 2건에서 5건 정도 생기는 굉장히 희귀질환”이라며 “이번에 아스트라제네카 연구 때문에 최근의 보고를 보면 MRI나 CT 등의 각종 검사의 발달로 증가는 하고 있지만 여전히 인구 100만 명당 13명 정도의 굉장히 드문 병이다”고 설명했다.
나 교수는 “뇌혈관 촬영술이나 혹은 비관혈적인 CT나 MRI 검사를 시행한 이후에 진단이 된다면 항응고치료라는 것으로 적절히 조절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뇌동맥혈전증의 원인은 일반적인 신부정맥혈전증과 폐동맥색전증이 다른 인자에서 생기는 것과는 다르게 약 85% 이상에서는 아직은 발견되지 않은 여러 가지 원인들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전했다.
나 교수는 “일반적인 폐색선증과 신부정맥혈전증은 같은 경우에 알려진 유발인자는 약 50% 정도에서는 고관절 골절 등의 단기간 수술로 인한 거동이 불편한 상황으로 생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각종 감염증이나 암 환자에서도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유발인자 중에 약 10% 정도는 후천적 그리고 선천적인 다른 혈전 호발 경향이라는 질환이 발견되기도 한다”면서 “매우 드문 질환이지만 본, 국내에서 있었던 20세 사례와 마찬가지로 90% 이상에서는 심한 두통을 호소하는 것으로 돼 있고, 보통 접종 후 14일 이내에 발생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일반적인 두통과는 다른 양상으로 문헌 보거나 제 진료 경험에 의하면 마치 망치로 머리는 때리는 것 같은 평생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심한 통증이 있고, 두통이 일반적인 진통제로 조절이 되지 않을 수 있는 것으로 돼 있다”며 “아울러서 뇌압 상승으로 인한 시야가 흐려지는 증상 등이 보고될 수 있다”고 말했다.
나 교수는 “뇌정맥동혈전 같은 경우에는 증상이 진행되고 더 심해지기 전에 적절한 항응고 치료를 할 경우에는 예후가 양호한 것으로 돼 있다”면서 “본 건에 해당되는 환자분도 항응고제 치료 이후에 증상이 호전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