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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락폭 줄어든 서울 아파트값...전주 대비 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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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 기자I 2019.04.11 14:00:00

한국감정원, 4월 둘째 주 아파트 가격동향
매매값 22주째 하락세에 ''낙폭''은 줄어들어

[이데일리 박민 기자] 서울 아파트 매매값이 22주 연속 내림세를 지속하고 있지만 낙폭이 점차 줄어들고 있다. 전셋값 역시 24주째 동반 하락장을 이어가고 있지만 하락폭은 둔화되고 있다.

11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이번주(8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값은 전주 대비 0.07% 떨어졌다. 이는 올 들어 하락폭이 가장 낮았던 2월 11일(-0.07%)과 같은 수준으로 지난달부터 낙폭이 줄어드는 모양새다.

다만 이 같은 하락세는 지난해 11월 12일(-0.01%) 이후 22주 연속 내림세다. 감정원 관계자는 “대출규제, 세제강화 등으로 인한 주택구매와 보유 모두 부담이 늘었고, 시장 불확실성 등의 영향으로 매도-매수자간 눈치보기 장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 자치구 25곳 가운데 강북권에서는 은평구가 하락폭이 컸던 단지들의 하락세 진정으로 보합(0.00%)으로 전환했다. 용산구와 서대문구는 거래 감소 및 매물 적체로 각각 0.10%, 0.07%씩 떨어졌고, 동대문구는 구축 단지 위주로 하락(-0.04%)을 지속했다.

강남권에서는 강동구가 신규 입주물량 증가 및 기존 아파트 수요 감소 등으로 전주 대비 0.29% 떨어졌다. 서초구는 매도-매수자간 희망가격 격차로 거래절벽 지속되며 0.11% 떨어졌다. 양천구는 목동신시가지 위주로 하락(-0.13%)했고, 금천구는 보합(0.00%)을 유지했다.

서울 아파트 전세값도 24주째 연속 동반 하락장을 이어가고 있지만 낙폭은 점차 둔화되고 있다. 이번주 하락폭은 전주(-0.08%)에 비해 0.02%p 줄어든 0.06%를 기록했다.

전반적으로는 수도권 신규 입주물량 누적 영향으로 하락세가 지속하지만 4월 이후 서울 내 신규 아파트 입주 물량이 감소하고, 신축단지 매물 소화 및 정비사업 이주수요 등으로 지난주 대비 하락폭이 축소됐다고 감정원측은 분석했다.

같은 기간 전국 기준 아파트 매매값은 전주 대비 0.09% 떨어졌다. 수도권(-0.07%)과 지방(-0.10%) 모두 전주 대비 하락폭이 축소됐다. 전세값의 경우 수도권(-0.10%)은 하락폭이 줄었고, 지방(-0.10%)은 확대되면서 전국 기준 0.10%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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