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산림청은 해빙기를 맞아 12일부터 내달 19일까지 민가·사찰 인근 임도시설지 732개소에 대한 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대진단은 학계·전문가·공무원으로 구성된 합동 점검팀이 민가 인근의 임도시설물과 토공 구조체 등의 손상, 균열, 위험여부 등을 정밀진단한다.
산림청은 점검 결과에 따라 피해가 우려되고 보강·보수가 필요한 지역에 대해 즉시 후속조치에 나설 계획이다.
이종수 산림청 목재산업과장은 “산림청은 안전한 임도를 위해 2015년부터 위험요소를 사전에 점검하고 있다”며 “위험해 보이는 임도는 해당 지자체 산림부서나 지방산림청에 즉시 신고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