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검은사막 스팀 판매량 30만장 돌파

김혜미 기자I 2017.06.02 15:33:00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카카오게임즈는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검은사막’이 스팀 글로벌 서비스 일주일 만에 판매량 30만장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달 24일 PC게임 플랫폼 ‘스팀’에서 북미·유럽 서비스를 시작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해 3월부터 해외법인 카카오게임즈 유럽과 카카오게임즈 미국을 통해 북미 및 유럽에 검은사막 서비스를 실시해왔다.

검은사막은 출시 이후 유료 가입자 100만명, 최고 동시 접속자 10만명, 북미 최대 게임사이트 ‘MMORPG닷컴’ 내 최고 인기게임 1년간 1위 등의 성적을 거뒀다.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이사는 “출시 첫 주간을 안정적인 서비스로 시작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서구에서도 검증된 게임성과 1년여간 쌓아온 글로벌서비스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용자 확대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개발사인 펄어비스의 정경인 대표이사는 “북미와 유럽에서 출시 1년이 넘은 검은사막을 많은 이용자들이 찾은 것은 아직도 성장 잠재력이 크다는 증거라고 본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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