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포스코가 오는 16일부터 포항과 광양제철소에서 4조2교대 근무제를 확대 시행한다.
7일 포스코(005490)에 따르면 올 1월 1차로 시행을 한 16개 과·공장을 포함해 전체 86개 과·공장의 절반 이상이 16일부터 4조2교대 근무를 실시한다.
포스코는 또 현재 포항과 광양의 나머지 과·공장도 6개월간 시범 운영 뒤 직원들의 찬반 투표를 통과하면 오는 10월부터 전체 과·공장을 4조2교대 근무로 전면 전환할 예정이다.
4조2교대는 근무조를 4개로 나눠 하루 2개조가 12시간 근무를 하고 나머지 2개조는 쉬는 형태다.
기존 4조3교대에 비해 1일 근무 시간은 8시간에서 12시간으로 증가하는 대신에 휴무일도 103일에서 190.5일로 늘어난다. 연간 근무 시간은 1920시간으로 같다.
▶ 관련기사 ◀
☞[마켓in]포스코, 8일 달러채 발행..`T+185bp` 예상
☞中, 韓·日 스테인리스 강판 반덤핑관세 폐지
☞타이밍 놓친 포스코, `가격 인상 어찌하오리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