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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펜실베이나주와 조선 협력 ‘마스가’ 프로젝트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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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두리 기자I 2026.03.18 08:41:06

산업정책실장, 펜실베니아주 경제개발부 장관과 면담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산업통상부는 박동일 산업정책실장이 18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미국 펜실베니아주 릭 사이거(Rick Siger) 경제개발부 장관를 만나 한-미간 조선협력 등 양국간 산업 협력 및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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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실베니아주는 미 현지에서 처음으로 우리 주요 조선기업 중 하나인 한화오션이 인수한 ‘필리조선소’가 위치한 지역이다. 이번 릭 사이거 장관의 방문은 이러한 배경에서 미 조선업 투자 촉진 등 조선협력 관련 진전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이뤄졌다.

필리조선소는 현재 훈련선, 중형탱커 등을 건조 중이며, 한화오션 측은 부지 확장, 자동화 설비 확충 등을 통해 현재 연간 1.5척 수준의 생산역량을 연간 10척 이상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박 실장은 우리 조선기업이 마스가(MASGA) 프로젝트의 진전을 위해 미 조선업 생산역량 확대, 인력양성, 공급망 강화 등 다양한 사업을 검토 중이라고 언급하며 무엇보다 필리조선소의 선도적인 역할을 위한 펜실베니아주 차원의 실효성있는 지원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박 실장은 세부적으로 확장공사 인허가 등 행정절차 단축과 교통·전력수요 등 대응을 위한 선제적 인프라 구축을 요청했다. 아울러 지난 2월 발표된 미 해양행동계획(MAP)에서 제시된 해양번영특구(MPZ)로 ‘필리’ 지역 지정을 요청하고, 미국내 높은 인건비 등을 고려한 미 정부의 인센티브 필요성도 피력했다.

아울러 미국 내 원활한 선박 건조를 위해 부품·철강재 등 조선기자재에 대한 관세 예외 등 검토도 요청했다. 한국 정부의 기자재 수출 지원 사업, 올해 개소 예정인 ‘한-미 조선협력 센터’와 연계한 협력 방안 등도 제안했다.

산업부는 “마스가 프로젝트가 양국이 모두 윈윈하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우리 기업의 우호적 투자여건 조성을 위해 미 정부와 적극적인 협의를 지속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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