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에너지, 지속가능경영 유공 ‘종합ESG부문 대통령상’ 수상

박민 기자I 2022.12.07 16:49:54

기후변화 대응 위한 ESG 성과 인정받아

[이데일리 박민 기자] 액화천연가스(LNG)발전·터미널 운영사인 포스코에너지는 7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22 지속가능경영 유공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민간발전업계 최초로 최고상인 ‘종합ESG부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2022년 지속가능경영 유공 정부포상’은 지속가능경영문화 확산을 선도하고 산업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우수 기업들을 선정해 시상하는 지속가능경영부문의 유일한 정부포상이다. 주최는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이다.

올해 ‘종합ESG부문 대통령상’을 수상한 포스코에너지는 ‘포스코에너지 ‘Blue & Green 2050’ 달성‘이라는 비전 아래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ESG 성과들을 인정받았다.

포스코에너지는 LNG발전의 수소 혼·전소 전환을 위해 인천LNG복합발전소에 수소 혼·전소 및 탄소 포집·활용·저장(CCUS) 도입을 단계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또한 수소발전 新생태계 구축에도 나서고 있다. 주요 사업장인 인천을 중장기 수소 발전 및 수도권 수소 공급을 위한 저장 인프라로 구축하고 향후 수소 수요 증가 대응을 위해 광양LNG터미널 증설도 점진적으로 추진 중이다.

이밖에도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해 외부 전문 기업과의 오픈이노베이션 등 다양한 사업개발 방식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포스코에너지는 ‘지역사회 숲 조성사업’을 통한 친환경 가치 나눔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정기섭 포스코에너지 사장은 “2050 탄소중립, 수소에너지 시대로의 전환 등 격변하는 환경속에서 회사가 ESG 경영을 위해 노력한 결과를 인정 받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ESG 경영은 선택이 아닌 필수인 만큼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루기 위해 새로운 기회를 찾아 실천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포스코에너지는 지난 2020년에도 같은 정부 포상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은 바 있다. 이번에 ‘종합ESG부문 대통령상’까지 수상해 명실상부한 지속경영 우수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포스코에너지가 7일 열린 ‘2022 지속가능경영 유공 정부포상’에서 민간발전업계 최초로 최고상인 ‘종합ESG부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사진=포스코에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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