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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그룹, 희망나눔 성금 7억원 기탁

경계영 기자I 2021.01.11 11:59:13

성금 일부, 도시놀이터 개선사업에 기탁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코오롱그룹은 11일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희망나눔 성금 7억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를 고려해 최소한 인원만 참석했다. 코오롱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을 기부한 것은 2008년부터 14년째다.

이번 이들 성금 일부는 도시놀이터 개선사업에 지정 기탁됐다. 도시놀이터 개선사업은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과 협업해 낡고 위험한 놀이터를 해당 지역 어린이와 주민 의견을 반영해 개선하는 ‘놀이터를 지켜라’ 캠페인 가운데 하나로 2016년부터 매년 1곳씩 코오롱이 사업비 전액을 지원했다.

김승일 코오롱 CSR사무국장(부사장)은 “올해 코오롱은 ‘We Together’라는 경영 방침을 정하고 구성원 모두 사회공동체 일원으로서 사회 전체와 튼튼한 연대의 고리를 이뤄갈 것을 다짐했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코오롱 원앤온리(One&Only)위원회는 올해 신년사에서 “코오롱 가족 모두는 공공의 문제를 공유하면서 우리가 잘 할 수 있는 역량과 기술을 발휘해 창조적으로 그 해결책을 제시하고 실천해야 한다”고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의 자세를 강조했다.

김승일 코오롱 CSR사무국장(부사장·왼쪽)이 11일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김연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에게 ‘희망나눔 성금’ 7억원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코오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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