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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 따르면 공원을 지나가던 시민 A씨가 경의선 숲길에서 새 100여 마리의 사체를 발견하고 21일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독극물로 인한 집단 폐사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22일 농림축산검역본부에 부검을 의뢰했다.
경찰 관계자는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야생동물보호법 위반)혐의로 조사하고 있으며 현재 수사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앞서 마포경찰서는 지난 4일 마포구 상가와 주차장 등 일대에서 고양이가 잔혹하게 살해된 채 발견된 사건을 수사하기 위해 수사 전담팀을 꾸렸다.
다만 경찰은 “이번 새떼 죽음 사건은 수사 전담팀과는 별개로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