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넷마블의 주요 주주사 CJ E&M(130960) 실적 자료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넷마블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2.3% 증가한 2438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엔씨소프트는 매출 2175억원이었다.
다만 영업이익은 엔씨소프트가 넷마블을 앞섰다. 엔씨소프트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31% 증가한 670억9800만원으로 넷마블의 영업이익 520억원(362.9% 증가)을 상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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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이 글로벌 시장을 염두하고 출시한 마블퓨처파이트 등도 해외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기록해 넷마블 실적을 견인했다. 넷마블의 해외 부문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45.8% 증가한 264억원이었다.
넷마블은 하반기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모바일 게임 신작을 지속적으로 발표하고 글로벌 원빌드 게임도 확대한다. 이에 따라 히트작 레이븐도 중국 시장에 진출한다.
이외 넷마블은 신작 ‘전민돌격’, ‘이데아’, ‘레이븐’, ‘모두의 마블 디즈니’, 리니지2 IP(지적재산권)를 활용한 게임 등 약 30여종을 출시한다는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