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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4배 빠른 LTE폰, SKT는 예약가입 안 받아..30일 통신3사 출시

김현아 기자I 2015.01.21 15:17:58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LG전자가 오는 30일 출시하는 소위 4배 빠른 LTE폰 3밴드 광대역 LTE-A 단말기(G플렉스2)에 대해 LG유플러스와 KT가 22일(내일)부터 예약가입을 한다.

LG유플러스는 ‘LG G플렉스2(LG-F510L)’를 전국 LG유플러스 매장과 홈페이지(www.uplus.co.kr)에서 예약 가입을 받는다.KT도 올레샵(shop.olleh.com)을 통해 예약판매를 시작한다.

하지만 SK텔레콤은 별도 예약가입을 받지 않고 30일 출시시점에 맞춰 판매할 예정이다. 이는 추첨을 통해 블루투스 스피커나 대용량 배터리를 주는 등의 이벤트를 하는 경쟁사와 차이가 난다.

SK텔레콤 측은 “별도 예약 가입없이 30일 출시 시점부터 팔기로 했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아직 3밴드 LTE-A에 대한 수요가 크지 않은 데다, SK텔레콤과 삼성전자가 지난해 12월 29일 세계최초 3밴드 LTE-A를 상용화했다고 발표하는 등 공조를 강화하는 상황이어서 비슷한 기능의 LG전자 폰에 대한 예약가입을 받지 않는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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