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우크라이나 중앙정부가 크림 자치공화국에 대해 자치권을 확대 허용하는 것을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아르세니 야체뉵 우크라이나 총리는 5일(현지시간) 취임 후 처음으로 AP통신과 가진 인터뷰에서 “크림반도는 우크라이나에 남아있어야 한다”며 “대신 크림지역 자치권을 확대 허용하는 방안을 기꺼이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야체뉵 총리 정부의 합법성을 인정할 수 없다며 협상을 거부하고 있는 크림 자치공화국에 대해 포용책을 제시한 셈이다. 야체뉵 총리는 크림이 우크라이나에 남는 조건으로 공화국에 추가적인 자치권을 부여하는 방안을 검토할 특별위원회를 구성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우크라이나 남부에 자리한 크림반도는 러시아계 주민이 60%에 달해 ‘우크라이나의 작은 러시아’로 불리며 분리독립에 대한 의지가 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