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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포스코인터, 인니 바이오원료 생산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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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덕 기자I 2025.11.20 08:58:17

인도네시아 팜유 정제시설 ARC 준공
바이오디젤 원료 등 팜 정제유 생산
허세홍 “바이오디젤 밸류체인 구축”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GS칼텍스는 포스코인터내셔널이 합작 투자한 ARC(AGPA Refinery Complex) 법인의 팜유 정제시설 준공식을 인도네시아 발릭파판에서 19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GS칼텍스와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023년 세계 최대 팜유 생산국인 인도네시아에 합작법인 ARC를 설립했다. 이후인도네시아 동칼리만탄주 발릭파판 산업단지의 30만㎡ 규모 부지에 약 2600억원을 투자해 팜유 정제시설을 준공했다. ARC 지분은 포스코인터내셔널 60%, GS칼텍스 40%으로 구성된다.

이번에 준공한 공장의 정제 능력은 연 50만톤(t)으로, 이는 연간 국내로 수입되는 팜 정제유의 80%에 해당하는 양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인도네시아에 농장에서 생산된 팜 원유를 ARC에 공급하고, ARC에서 생산한 팜 정제유는 인도네시아뿐만 아니라 한국, 중국 등 인근 국가로 판매할 예정이다.

GS칼텍스는 공정 운전 역량을 바탕으로 ARC의 정제시설 운영 효율을 높이고, 생산된 팜 정제유 중 바이오디젤의 원료가 되는 제품을 한국시장에 판매할 예정이다.

이번 팜유 정제시설 준공 및 가동을 통해 GS칼텍스는 팜 스테아린 등 바이오디젤 원료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게 됐다. 이를 통해 자체 원료 확보에서 제품 생산·판매까지 이어지는 바이오디젤 밸류체인을 구축하게 됐다는 평가다.

허세홍 GS칼텍스 사장은 “이번 ARC 팜유 정제시설 준공은 GS칼텍스가 추진해온 그린 트랜스포메이션 전략의 가시적 성과이자, 글로벌 바이오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는 의미 있는 전환점”이라고 강조했다.

허 사장은 이어 “수소·CCUS, 폐플라스틱 재활용 등 저탄소 신사업과 더불어 바이오 밸류체인 경쟁력 강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더욱 확고히 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19일 인도네시아에서 GS칼텍스와 포스코인터내셔널이 합작 투자한 ARC 법인의 팜유 정제시설 준공식 사진.
허세홍 GS칼텍스 사장(왼쪽에서 6번째)과 이계인 포스코인터내셔널 사장(왼쪽에서 7번째)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GS칼텍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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