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의 비밀’은 이탈리아 북서부의 작은 마을 빌라페로사를 배경으로 축구에 빠져 집안일을 소홀히 하는 가부장적 남편을 둔 여성들이 거액의 보험금을 타기 위한 작전에 나서는 이야기를 그리는 코믹극이다. 영화 감독 겸 극작가 장진이 극본과 연출을 맡아 2015년 초연한 작품으로 이번 시즌을 10주년 공연으로 전개한다.
10주년을 맞아 출연진 구성에 공을 들였다. 황정민, 정영주, 장영남, 이엘, 이연희, 안소희, 공승연, 김슬기, 조재윤, 최영준 등 높은 이름값을 자랑하는 배우들이 무대에 올라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공연은 내년 2월 8일부터 5월 11일까지 서울 대학로 링크아트센터 벅스홀에서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