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꽃의 비밀', 1차 티켓 오픈 직후 예매 랭킹 1위 등극

김현식 기자I 2024.12.20 16:47:38
[이데일리 김현식 기자] 연극 ‘꽃의 비밀’이 흥행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20일 공연제작사 파크컴퍼니에 따르면 ‘꽃의 비밀’은 이날 1차 티켓을 오픈한 직후 예매사이트 티켓링크와 인터파크 티켓 연극 부문 일간 예매율 랭킹 1위에 올랐다.

‘꽃의 비밀’은 이탈리아 북서부의 작은 마을 빌라페로사를 배경으로 축구에 빠져 집안일을 소홀히 하는 가부장적 남편을 둔 여성들이 거액의 보험금을 타기 위한 작전에 나서는 이야기를 그리는 코믹극이다. 영화 감독 겸 극작가 장진이 극본과 연출을 맡아 2015년 초연한 작품으로 이번 시즌을 10주년 공연으로 전개한다.

10주년을 맞아 출연진 구성에 공을 들였다. 황정민, 정영주, 장영남, 이엘, 이연희, 안소희, 공승연, 김슬기, 조재윤, 최영준 등 높은 이름값을 자랑하는 배우들이 무대에 올라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공연은 내년 2월 8일부터 5월 11일까지 서울 대학로 링크아트센터 벅스홀에서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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