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그앤플레이, 창업멘토링 스타트업 엑스포데이 성료

이윤정 기자I 2024.10.22 13:23:31

우수 3개사, 플러그앤플레이코리아 엑스포 및 실리콘밸리 현지 프로그램 참여 기회 제공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실리콘밸리 기반의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플러그앤플레이코리아와 삼성전자 미래기술육성센터가 함께 주최한 창업멘토링 스타트업 엑스포데이가 지난 9월 24일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플러그앤플레이코리아에서는 해당 사업에 참여한 바이오/헬스케어, IoT/소부장 분야의 교원 창업 기업들과의 일대일 논의를 통해 얻은 기업의 방향성과 가능성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이번 엑스포 데이를 준비하며 국내 투자사, 기업, 정부 기관 등 스타트업 유관 관계자들에게 총 15개 사의 기업 소개 발표를 선보일 수 있도록 여러 방면에서 지원했다.

참여 기업은 IoT/소부장 분야 8개 스타트업(△에스그래핀 △아이디어오션 △어드밴스트뷰테크널러지 △알페스 △에이배리스터컴퍼니 △에이피아이티 △엠피웨이브, △아이디케이랩)이 참가하였고, 바이오/헬스케어 분야는 △엠엑스티 바이오텍 △LiquidCRISPR △세라트젠, △투바이오스 △엠브릭스 △테라자인 △엘엠엔틱바이오텍 7개의 스타트업이 본 행사에 참가했다.

해당 행사에서는 삼성벤쳐투자, LSK 인베스트먼트, 디지털헬스케어파트너스 등 IoT/소부장 및 바이오/헬스케어 분야의 전문 투자사들과 스타트업간의 1:1 투자상담회 또한 진행하여 참여 스타트업들의 투자 기회를 물색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도 하였으며, 이를 통해 참여 기업들은 투자 기회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뿐 아니라 추후 투자를 진행하면서 보완해야 할 사항까지 전방위적으로 상담을 진행하였다.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은 대한민국의 기초과학 발전과 산업기술 혁신, 과학기술로 사회가 직면한 문제 해결, 그리고 세계적인 과학기술인 육성을 목표로, 삼성전자가 2013년부터 1조 5000억 원을 출연하여 시행하고 있는 순수 공익 목적의 과학기술 연구지원 사업이다. 과학기술의 원천인 기초과학 분야, 제조업의 근간인 소재기술 분야, 그리고 산업 고도화와 신시장 창출을 이끌 ICT 및 융합 분야에서 창의적인 프런티어 연구를 지원하고 있다.

조용준 플러그앤플레이코리아 대표는 “우리는 이번 엑스포를 통해 한국 스타트업 생태계가 더욱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되어 매우 기쁘며, 글로벌 무대에서 한국 스타트업들의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삼성전자 미래기술육성센터장 김현수 상무는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은 혁신적인 연구과제를 지원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해나갈 것이며, 연구과제의 출구전략 중 하나인 창업에 대해서도 이와 같은 협력의 자리를 마련하도록 하겠다” 라고 전했따.

해당 엑스포데이를 통해 선발된 최종 우수 기업들은 오는 10월 23일 개최되는 플러그앤플레이코리아 엑스포 및 11월 진행되는 실리콘밸리 현지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플러그앤플레이 실리콘밸리 서밋 행사 참여 기회를 부여받는다. 플러그앤플레이코리아 관계자는 “추후에도 기업들과 협력 구조를 강화하여 국내 유망한 미래기술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해외로 뻗어 나갈 수 있도록 양질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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